올해 80개 기업 유치해 일자기 100개 창출
2017년 7월 인천 서구에 조성된 환경산업연구단지가 환경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80곳으로 늘리고 일자리 1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2017년 7월 인천 서구에 조성된 환경산업연구단지 전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17/SSI_20190217162604_O2.jpg)
![2017년 7월 인천 서구에 조성된 환경산업연구단지 전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17/SSI_20190217162604.jpg)
2017년 7월 인천 서구에 조성된 환경산업연구단지 전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2018년 상반기 기준 일반 기업과 벤처·창업(새싹) 기업의 평균 매출은 각각 78억 4000만원, 3억 8000만원으로 입주 전 실적대비 각각 55%, 13% 상승했다.
연구단지는 입주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기능 확대를 위해 변리사·회계사 등이 참여한 외부 전문가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8건의 상담 및 특허연계 연구개발을 통해 1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환경부·인천시 등 2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실증실험·투자·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국·베트남 등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해외환경센터 등을 활용해 해외 정보와 전시회 참여, 통·번역 사업도 진행한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정보 등은 누리집(www.etechhi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분야 창업 희망자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환경강소기업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단지가 중심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