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5일 소환 조사 예정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1/04/SSI_201311041811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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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4일 “지난 2일 오전 소환을 통보했고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오늘을 포함해 최대한 일찍 나와 달라는 뜻을 문 의원 측에 전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꿈보따리정책연구원(원장 김성훈)의 창립 심포지엄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검찰과 협의하는 대로 내일이든 모레든 가급적 빨리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달까진 검찰에서 연락이 없었지만 이미 성명서를 발표할 때부터 (검찰에서) 부르면 당당히 나가려 했다”면서 “(문 의원이) ‘아는 부분은 아는 대로 다 얘기하고 오겠다’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동안의 수사 내용을 정리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11-05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