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첩’ 국정원 수사관 뉴스타파 최승호 PD 고소

‘서울시 간첩’ 국정원 수사관 뉴스타파 최승호 PD 고소

입력 2013-11-07 00:00
업데이트 2013-11-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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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
최승호 PD
서울 서부지검은 6일 국가정보원 수사관 3명이 “뉴스타파 프로그램이 국정원 수사관들이 가혹 행위를 해 거짓 자백을 끌어냈다고 허위 보도해 국정원 수사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 PD는 지난달 20일 뉴스타파 ‘자백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서울시 화교 간첩으로 구속 기소됐던 유우성(33)씨 사건을 방송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수사관 A씨 등은 프로그램 내용 중 “수사관들이 가혹 행위를 해 여동생으로부터 오빠가 간첩이라는 허위 자백을 끌어냈다”는 부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1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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