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연구윤리문제 신속, 정확 대응 기대
가짜학회 이미지
이번에 새로 설치된 연구윤리위원회는 연구윤리, 법률, 진실성검증 등 자연과학, 의학, 인문사회계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오는 2022년까지 3년 임기 동안 연구재단에서 수행하는 연구사업과 관련된 각종 부정사건 처리방향에 대한 심의와 건전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재단은 지난해 6월 연구부정행위 신고센터(www.nrf.re.kr/report/study?menu_no=339)를 열어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발생하는 연구부정 사건을 제보받아 처리하고 있다. 연구윤리위원회는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에 대해 보다 빠르고 전문성있게 심의 판단하게 된다.
노정혜 이사장은 “최근 부실학회 참가, 부당저자 표시 등 각종 연구부정 행위가 빈발하고 사라지지 않고 있는 만큼 연구윤리위원회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연구현장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를 불식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