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2경기 연속 침묵

[MLB] 추신수, 2경기 연속 침묵

입력 2011-05-05 00:00
수정 2011-05-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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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볼넷 2개를 얻었으나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6으로 내려갔다.

3일 음주 운전이 적발돼 입건됐다 풀려난 뒤 하루 만에 오클랜드 원정길에 올랐던 추신수는 마음이 심란한 듯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3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오클랜드 선발 트레버 케이힐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바깥쪽 높게 형성된 싱커를 물끄러미 쳐다봤지만 주심의 손은 위로 올라갔다.

5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케이힐의 폭투 때 2루까지 갔지만 득점과 무관했다.

8회에는 왼손투수 데이비드 퍼시의 볼을 잡아당겼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주춤했지만 추신수는 8회 랜던 파월의 뻗어가는 타구를 쫓아가며 점프해 걷어내는 등 수비에서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오클랜드의 데이비드 드지저스에 솔로포 두 방을 얻어맞고 1-3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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