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추트레인 이틀째 공회전

[MLB] 추추트레인 이틀째 공회전

입력 2011-05-06 00:00
수정 2011-05-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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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헛돌았다. 추신수는 5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를 얻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41에서 .236으로 떨어졌다.

지난 3일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가 풀려난 뒤 하루 만에 오클랜드 원정길에 올랐던 추신수는 음주운전의 파문을 진정시킬 화끈한 타격을 보여 주지 못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3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예리한 변화구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케이힐의 폭투 때 2루까지 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8회에는 2루 땅볼로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1-3으로 졌다. 한편 추신수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동영상까지 공개돼 망신살이 이어졌다. 미국 폭스8뉴스는 오하이오주 셰필드레이크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동영상을 편집해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05-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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