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악천후를 뚫고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합쳐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경기 지연으로 최경주는 10번홀까지 돌았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닉 와트니(미국)에게 두 타 뒤져 마지막 날 역전을 노리게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5-16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