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L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밀워키가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밀워키는 1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프로야구 N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9-6으로 이겼다.
1998년 내셔널리그로 옮긴 밀워키는 이로써 리그 첫 정상에 오를 디딤돌을 놓았다.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AL) 소속이던 1982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이래 29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 무대에 올랐다.
한편 텍사스(1승)-디트로이트의 AL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은 텍사스에 내려진 폭우 경보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10-11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