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1년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확정했다.
ATP는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4만달러) 3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조코비치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허리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했지만 나달이 14일 열린 플로리안 마이어(23위·독일)와의 3회전(16강)에서 0-2로 완패하면서 올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연말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조코비치는 이로써 자국 출신 첫 ATP 시즌 랭킹 1위이자 1973년 현재의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16번째로 시즌 1위에 오르는 선수가 됐다.
또 2003년 앤디 로딕(미국) 이후 나달(2008년, 2010년)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2004~2007년, 2009년)가 나눠 가져온 시즌 랭킹 1위 자리를 8년 만에 처음으로 빼앗은 선수로도 기록됐다.
연합뉴스
ATP는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4만달러) 3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조코비치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허리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했지만 나달이 14일 열린 플로리안 마이어(23위·독일)와의 3회전(16강)에서 0-2로 완패하면서 올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연말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조코비치는 이로써 자국 출신 첫 ATP 시즌 랭킹 1위이자 1973년 현재의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16번째로 시즌 1위에 오르는 선수가 됐다.
또 2003년 앤디 로딕(미국) 이후 나달(2008년, 2010년)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2004~2007년, 2009년)가 나눠 가져온 시즌 랭킹 1위 자리를 8년 만에 처음으로 빼앗은 선수로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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