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에 6연패 안겨
‘근성의’ KT였다.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가 5반칙으로 일찌감치 퇴장당했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지켜냈다.![“둘 다 안아줄게”](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1/08/SSI_20111108235021.jpg)
전주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
![“둘 다 안아줄게”](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1/08/SSI_20111108235021.jpg)
“둘 다 안아줄게”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모비스 송창용(왼쪽)과 KCC 전태풍(가운데), 하승진이 루즈볼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전주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
전주 박성일기자 sungil@sportsseoul.com
프로농구 KT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LG를 74-70으로 꺾고 단독 3위(8승4패)에 올랐다. 조성민이 3점슛 4개를 포함, 29점(5리바운드 3스틸)을 몰아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LG는 6연패에 빠졌다.
4쿼터 초반, KT가 수세에 몰렸다. 마지막 쿼터 시작 1분 만에 로드가 퇴장당한 것. 연패에 빠진 LG는 악착같이 틈을 파고들었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1/09/SSI_201111090212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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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는 KCC가 모비스를 72-6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어깨 탈구로 두 경기를 쉬었던 하승진이 37분24초를 뛰며 더블더블(18점 17리바운드)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11-09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