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페널티킥 실축…셀틱은 승리

풀타임 기성용 페널티킥 실축…셀틱은 승리

입력 2011-11-24 00:00
수정 2011-1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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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미드필더 기성용(22)이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기성용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던펌라인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9일 하이버니안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온 이후 장염을 앓은 기성용은 6일 한국에 돌아와 치료를 받고 16일 스코틀랜드로 돌아갔다.

19일 열린 인버네스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 경기 감각을 익힌 기성용은 이날 약 3주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1분 팀 동료 제임스 포레스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패해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셀틱은 전반 6분 개리 후퍼, 13분 포레스트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가다 후반 41분 던펌라인의 앤드루 바로먼에게 한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막아내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10승2무3패가 된 셀틱은 승점 32점으로 12승3무로 선두를 달리는 레인저스(승점 39)와의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차두리(31)는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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