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등 밀리언야드컵 출전 선수 10명 확정

박상현 등 밀리언야드컵 출전 선수 10명 확정

입력 2012-06-08 00:00
업데이트 2012-06-08 10: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10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세계랭킹 기준 4명, 밀리언야드컵 포인트 4명, 단장 추천 몫 2명으로 구성됐다.

월드랭킹 상위자로는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김도훈(23·넥슨)을 필두로 지난해 일본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올린 조민규(24·투어스테이지), 2006년 JGTO 신인왕 출신 이동환(25·CJ),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중 ‘맏형’인 허석호(39)가 뽑혔다.

밀리언야드컵 포인트로 선발된 4명은 국내 통산 8승을 기록한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2위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자 류현우(31),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홍순상(31·SK텔레콤)이다.

2005년 JGTO 신인왕 출신인 장익제(39)와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최호성(39)은 단장 추천 몫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미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42), 양용은(40), 김경태(26), 배상문(26), 노승열(22)은 세계랭킹에서 높지만 다른 대회 일정 때문에 참가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단장으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회원으로 통산 2승(1974년 한국오픈, 1976년 오란씨오픈)을 기록한 조태운(71)이 선임됐다.

일본대표팀은 지난 4일 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시카와 료를 포함한 10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사흘간 일본 남부 나가사키현의 패시지 킨카이 아일랜드GC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 명단

▲단장= 조태운 (71·국내 2승)

▲선수= 김도훈(23·국내 1승) 이동환 (25·해외 2승) 조민규 (24·해외 1승) 허석호 (39·국내 2승-해외 8승) 강경남(29·국내 8승) 박상현 (29·국내 2승) 류현우 (31·국내 1승) 홍순상(31·국내 4승) 장익제 (39·국내 4승-해외 2승) 최호성 (39·국내 2승)

◇일본 대표팀 명단

▲단 장= 이사오 아오키(70·51승)

▲선 수= 다카야마 다다히로(34·5승) 이시카와 료 (21·9승) 다니구치 도루(44·18승) 후지타 히로유키(43·13승) 다니하라 히데토(34·9승) 오다 류이치(36·1승) 후카보리 게이치로(44·8승) 곤도 도모히로 (35·5승) 이케다 유타(27·9승) 후지모토 요시노리(25·1승)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