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체코·그리스, 폴란드·러 꺾고 8강행

‘이변’…체코·그리스, 폴란드·러 꺾고 8강행

입력 2012-06-18 00:00
업데이트 2012-06-18 01: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러시아(1승1무)와 체코(1승1패)는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었고 그리스(1무1패)와 폴란드(1무1패)는 ‘반드시 이겨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 만약 그리스가 러시아에 이기고 체코가 폴란드에 비길 경우 그리스·러시아·체코가 모두 1승1무1패(승점4)로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밀려 체코는 탈락할 판이었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그리스가 17일 폴란드 바르샤바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주장 요르고스 카라구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강호 러시아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립경기장에서는 A조의 체코가 폴란드를 역시 1-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체코와 폴란드가 전반을 0-0 득점 없이 마친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더라면 그리스와 러시아가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컸지만 후반 27분 페트르 이라체크가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06-18 29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