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곽태휘, K리그 올스타 팬 투표서 1위

울산 곽태휘, K리그 올스타 팬 투표서 1위

입력 2012-06-25 00:00
수정 2012-06-25 0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최고 공격수로 이동국·이근호 뽑혀프로축구연맹 ‘TEAM 2012’ 베스트 11 발표

2002 월드컵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칠 K리그 올스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2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토대로 ‘TEAM 2012’의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공격수로는 부문 1, 2위 득표자인 이동국(전북 현대)과 이근호(울산 현대)가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에닝요(전북 현대), 윤빛가람(성남 일화), 김정우(전북 현대), 하대성(FC서울)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중간 집계에서 전체 선두를 달린 울산 현대의 곽태휘가 최종 집계에서도 4만2천256표를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곽태휘 외에 아디(FC서울),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보스나(수원 삼성)가 수비수로 베스트 11에 들었다.

골키퍼로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이 뛰게 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TEAM 2002에 맞설 TEAM 2012의 사령탑으로는 2010 AFC 챔피언스리그·2011 FA컵 우승을 달성한 신태용 감독(성남)이 1위로 뽑혔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3명으로 올스타전 베스트11에 가장 많이 포함됐다.

수원, 서울, 울산은 각 2명, 성남과 제주는 1명씩 배출했다.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결로 오는 7월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로 뽑은 베스트 11외에 TEAM 2012의 나머지 엔트리를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G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K리그 올스타전 티켓 가격은 A등급 3만5천원, B등급 2만5천원, C등급 1만2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AM 2012 베스트 11 팬투표 결과

▲감독 : 신태용(성남·2만409표)

▲GK : 정성룡(수원·3만914표)

▲DF : 곽태휘(울산·4만2천256표) 아디(서울·3만2천333표) 홍정호(제주·3만552표) 보스나(수원·2만3천16표)

▲MF : 에닝요(전북·3만5천343표) 윤빛가람(성남·3만3천746표) 김정우(전북·3만3천157표) 하대성(서울·2만807표)

▲FW : 이동국(전북·3만393표) 이근호(울산·2만4천985표)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