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매경골프- 일본파 조민규, 1라운드서 펄펄

GS매경골프- 일본파 조민규, 1라운드서 펄펄

입력 2013-05-09 00:00
업데이트 2013-05-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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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조민규(25·투어스테이지)가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부터 불꽃타를 휘둘렀다.

조민규는 9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파72·6천348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 8언더파 64타로 테리 필카대리스(호주)와 함께 오후 4시 현재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07년 한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투어 시드를 확보한 조민규는 2010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JGTO 간사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민규는 같은해 매경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남서울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첫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조민규는 12번홀(파4)에서는 7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상승세를 탔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조민규는 3번홀(파3)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9번홀(파5)에서는 60m를 남기고 친 세번째 샷을 홀 3m에 떨어뜨린 뒤 버디로 연결, 기분좋게 대회 첫날을 마무리했다.

조민규는 “오늘 남서울 코스 그린 스피드가 느리고 부드러워 퍼트와 아이언샷이 매우 잘됐다”고 말했다.

특히 남서울 코스가 지난주 공동 9위를 했던 일본 크라운스 대회의 나고야 골프장과 세팅이 비슷해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촉촉이 내린 비로 젖은 그린에서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도 좋았다.

김도훈(24)과 이경훈(22·CJ오쇼핑)이 5언더파 67타, 김성용(37) 등이 4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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