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또 동부 원정

[MLB] 류현진, 또 동부 원정

입력 2013-05-14 00:00
업데이트 2013-05-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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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애틀랜타전 등판할 듯

류현진(26·LA 다저스)이 다시 동부 원정에 나선다.

13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8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MLB)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강팀인 애틀랜타는 현재 21승15패로 동부지구 1위다. MLB 전체 홈런 선두 저스틴 업튼(12개),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 에반 개티스 등 대포들이 즐비한 팀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49개의 팀 홈런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의 동부 원정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일희일비를 경험했다. 지난달 21일 볼티모어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패해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그러나 닷새 뒤 뉴욕 메츠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가 있는 서부보다 3시간 빠른 동부 원정은 시차 적응이 관건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류현진의 직구는 평소보다 3~5㎞ 적게 나왔다. 낮 경기여서 서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즈음에 경기가 시작됐고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야간에 열려 부담이 덜 할 전망이다. 상대 선발은 빅리그 9년차의 좌완 폴 마홈으로 예상된다. 통산 70승. 지난 시즌엔 13승(11패)으로 최고 성적을 냈다. 올 시즌은 4승4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5-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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