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클리블랜드 최고의 선수 48위

추신수, 클리블랜드 최고의 선수 48위

입력 2013-06-22 00:00
업데이트 2013-06-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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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역대 최고의 선수 100명 중 한명으로 꼽혔다.
뉴욕 메츠의 영입 보도가 잇따르는 추신수(신시내티)가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츠와의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추신수는 이 경기의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뉴욕 AP특약
뉴욕 메츠의 영입 보도가 잇따르는 추신수(신시내티)가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츠와의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추신수는 이 경기의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뉴욕 AP특약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네이션은 클리블랜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100명을 선정하는 순위에서 48위에 추신수를 올렸다.

SB네이션은 2006~2012년 클리블랜드에서 외야수로 뛴 추신수가 클래블랜드 역사 속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선수라며 그의 이력과 기록을 자세히 소개했다.

SB네이션은 추신수가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뒤 빠른 속도로 성장해 21세 때는 더블 A 리그까지 올라왔다며 당시 시애틀의 3번째 유망주로 꼽혔으나 제러미 리드와 스즈키 이치로에 가려 외야에서 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적었다.

추신수의 뛰어난 선구안과 간결하고 정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 빠른 발과 강한 어깨는 그가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점차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07년 왼쪽 팔꿈치에 토미존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재활 끝에 2008년 5월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시작했고, 곧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풀타임 선발로 나선 2009년 타율 0.300, 출루율 0.394, 장타율 0.489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다.

2011년 부상으로 잠시 부진했지만 2012년 재기에 성공한 추신수는 그해말 신시내티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고, 올 시즌 타율 0.280, 출루율 0.426, 장타율 0.466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SB네이션은 추신수가 ‘놀랍게도’ 올스타전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면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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