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추신수, 300출루 ‘-4’

기록의 사나이 추신수, 300출루 ‘-4’

입력 2013-09-26 00:00
업데이트 2013-09-26 08: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록의 사나이’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300 출루라는 또 다른 기록에 4개를 남겼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이미지 확대
추신수 AP 연합뉴스
추신수
AP 연합뉴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안타 160개, 볼넷 111개, 몸에 맞는 볼 25개를 합쳐 296차례 출루를 기록해 ‘300 출루’에 바짝 다가섰다.

메이저리그에서 역대로 20홈런-20도루-100볼넷-300출루 기록을 단일 시즌에 달성한 예는 올해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까지 합쳐 총 11번에 불과하다.

3년 만에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톱타자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일본인 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맞아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볼넷, 8회에도 바뀐 투수 페드로 펠리시아노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신시내티는 8회 2사 2,3추 찬스에서 조이 보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바람에 메츠에 0-1로 패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86, 출루율 0.424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었으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머문 신시내티는 28일부터 와일드카드 1위 피츠버그와 정규리그 최종 3연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