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4실점’ 류현진 “오늘 실수투성이…되풀이 않겠다”

‘3이닝 4실점’ 류현진 “오늘 실수투성이…되풀이 않겠다”

입력 2013-10-07 00:00
업데이트 2014-0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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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사진=스플래쉬뉴스닷컴
LA다저스 류현진/사진=스플래쉬뉴스닷컴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26·LA 다저스)이 타점까지 기록했지만 불안한 투구로 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서 해서는 안될 플레이는 다 보여줬다”고 자책했다.

류현진은 “몸이 아픈 데는 전혀 없다”면서 “다만 오늘 너무 긴장했다”고 ‘3이닝 4실점’이라는 부진했던 경기의 원인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오늘 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류현진은 3이닝 4실점 6피안타 볼넷 하나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등판했고 팀이 2대0으로 뒤지던 2회말 역전의 발판이 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13대6으로 대승을 거둬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2승을 거두며 앞서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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