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중’ 양키스 다나카, 주말 불펜세션 시행

‘재활중’ 양키스 다나카, 주말 불펜세션 시행

입력 2014-09-05 00:00
업데이트 2017-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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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팔꿈치 인대를 다쳐 등판하지 못하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재활 과정의 하나로 불펜 세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다나카가 오는 6일(현지시간)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불펜세션을 던진다고 5일 보도했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가 불펜세션에서 얼마나 많은 공을 던질지, 불펜세션 이후에 어떤 재활 절차를 진행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면서 “일단 그가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잘해낸다면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지난 7월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캐치볼과 불펜투구를 거쳐 지난주에는 재활의 막바지 과정인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49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 하는 결과를 냈지만, 다시 캐치볼을 하는 등 재활훈련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주 뉴욕에서 팀 주치의로부터 팔에 피로가 누적됐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양키스는 다나카가 12∼18개월의 회복기를 가져야 하는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피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가 경기에 팔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언젠가는 경기에 나설 것이라면서 “내년 봄이 오기 전에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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