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거둔 박민지·박지영·임진희 모두 출전
삼다수 준우승 황유민 다승·신인왕 동시 접수 시동
![박지영, KLPGA 에버콜라겐·더시에나 우승](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21_O2.jpg)
KLPGA 제공
![박지영, KLPGA 에버콜라겐·더시에나 우승](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21.jpg)
박지영, KLPGA 에버콜라겐·더시에나 우승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박지영이 우승자에게 주는 왕관과 셉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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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와 박지영, 임진희가 오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다승왕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현재 2승씩을 거둔 이 세 명은 이번 대회에서 먼저 3승을 따내 시즌 다승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진행되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지만 다승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왕은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대세’ 박민지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독주하는 듯했다.
![박민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3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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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34.jpg)
박민지
박민지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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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명의 다승자뿐만 아니라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노리는 황유민의 상승세도 무섭다. 6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황유민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임진희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샷을 과시했다.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왕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신인왕 자리를 두고 독주 체제를 만들 수 있다.
![임진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38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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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38.jpg)
임진희
임진희가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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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황유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47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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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황유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08/SSC_20230808150447.jpg)
티샷하는 황유민
황유민이 3일 제주 한림에 위치한 블랙스톤제주CC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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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