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 0-1…FIFA “손흥민, 결정적 기회 많았지만 골키퍼에 막혀”

온두라스에 0-1…FIFA “손흥민, 결정적 기회 많았지만 골키퍼에 막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4 13:39
수정 2016-08-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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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손흥민의 안타까운 발리 슛
<올림픽> 손흥민의 안타까운 발리 슛 13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전반 한국의 손흥민이 상대 골문을 향해 발리슛을 날리고 있다. 손흥민의 슛은 온두라스 로페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016.8.14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탈락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손흥민에 관해 아쉬움을 표했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온두라스가 한국을 꺾고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라며 “온두라스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거둔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해 석패했다.

FIFA는 “후반전 앨버스 엘리스의 결승 골과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의 잇따른 선방에 한국 선수들이 무너졌다”라고 설명했다.

FIFA는 거듭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표팀의 플레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FIFA는 특히 공격을 이끈 손흥민에 관해 “경기 시작 후 골문을 흔들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 팀 수비수 조니 팔라시오스에게 막혔다”라며 “이후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FIFA는 온두라스 골키퍼 로페스의 선방을 주목했다. “로페스는 한국의 세트피스와 거듭된 공격을 잘 막았으며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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