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야후스포츠 “류현진은 확실한 포스트시즌 3선발”

[美야구] 야후스포츠 “류현진은 확실한 포스트시즌 3선발”

입력 2013-09-26 00:00
업데이트 2013-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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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왼손투수 류현진(26)이 팀내 포스트시즌 3선발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3선발을 골라야 하는 다저스의 확실한 선택지는 류현진”이라는 기사에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3선발이 되어야 하며 그렇게 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단언했다.

류현진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시즌 14승(7패)째를 거머쥐었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하기 전까지만 해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3선발이 누가 될지 명확하지 않은 듯했지만 이번 등판 이후 분명해졌다”며 류현진의 우위를 확신했다.

전날 미국 스포츠채널 ESPN에서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 3차전에 류현진이 나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이어 야후스포츠도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3선발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첫 시리즈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을 확률이 높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중 어떤 팀과 맞붙더라도 류현진이 3선발 경쟁 상대인 리키 놀라스코보다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야후스포츠는 각종 통계를 들며 양팀의 타자들이 왼손 투수에게 약하다면서 우완투수인 놀라스코보다 왼손투수 류현진이 3선발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틀랜타를 상대로 12⅔이닝 평균자책점 2.13으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으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 경기를 펼쳤다고 야후스포츠는 강조했다.

야후스포츠는 “애틀랜타나 세인트루이스 모두 쉽지 않은 상대지만 류현진을 3차전에 선발로 내보낸다면 다저스가 훌륭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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