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놀라스코 5⅔이닝 6실점…다저스 4-6패

美야구- 놀라스코 5⅔이닝 6실점…다저스 4-6패

입력 2013-09-26 00:00
업데이트 2013-09-26 14: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포스트시즌 3선발 자리를 놓고 류현진(26)과 경쟁하는 리키 놀라스코가 또 무너졌다.

다저스 우완 투수 놀라스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⅔이닝 동안 8안타로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놀라스코가 내준 6점을 뒤집지 못하고 4-6으로 패했다.

놀라스코는 최근 3경기에서 12이닝 동안 17자책점을 기록, 시즌 평균자책점이 3.55에서 3.72로 치솟았다.

이 기간에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최근 성적은 류현진(9월 3경기 1승 2패, 월간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전날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에게서 안타 4개 등으로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는 이날 안타 8개를 몰아치며 분을 풀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무사히 넘긴 놀라스코는 2회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2루타를 맞은 뒤로 크게 흔들렸다.

헌터 펜스에게는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다음 파블로 산도발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브랜든 크로퍼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토니 어브레유에게 주자 싹쓸이 3루타를 맞아 먼저 3점을 헌납했다.

다저스는 4회초 주포 맷 켐프와 제리 헤어스턴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으나 놀라스코는 4회말 산도발에게 투런포를 허용, 타선의 추격을 무의미하게 했다.

놀라스코는 6회말 선두인 펜스에게 볼넷을 허용하고서 산도발과 크로퍼드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어브레유에게 다시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팀이 3-6으로 지고 있을 때 강판했다.

8회초 한 점을 따라잡은 다저스는 9회초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로 추가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대타 핸리 라미레스가 3루수 땅볼로 잡혀 역전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