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길 테다…데뷔 시즌 만족해”

“무조건 이길 테다…데뷔 시즌 만족해”

입력 2013-10-01 00:00
업데이트 201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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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각오 밝혀

“지면 안 되는 경기다.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르겠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면서 “(디비전시리즈 상대) 애틀랜타와는 두 번 상대해 알 만큼 안다. 그렇지만 일주일 동안 애틀랜타에 대해 많이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처음 나서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긴장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안 던져도 첫 경기 시작하면 긴장할 것 같다”면서 “긴장감을 얼마나 떨쳐내느냐가 내가 등판하는 경기의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시즌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류현진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2점대 목표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질문에는 류현진은 “올림픽 결승전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출전했던 큰 경기에서 다 긴장했다. (정규시즌 경기가 아니라서) 지면 안 되는 경기다. 나가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2013-10-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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