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 27일 도쿄 시민들이 오륜 조형물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NPB는 9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와 합동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연락 회의’ 2차 회의를 열어 개막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 12개 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별도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정규리그 개막 연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이 늦춰진 건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도호쿠대지진 이래 9년 만으로, NPB는 당시 3월 25일에 열기로 한 정규리그 개막전을 4월 12일로 연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0-03-10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