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대표 거포 최정 최연소 3000루타, 이대호 롯데 최초 3000루타 도전

KBO 대표 거포 최정 최연소 3000루타, 이대호 롯데 최초 3000루타 도전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5-27 16:42
업데이트 2020-05-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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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제공
KBO 리그 대표 거포로서 현역선수 최다 홈런 1,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336홈런)과 롯데 이대호(313홈런)가 역대 16번째 3000루타 경쟁에 돌입했다.

26일 현재 이대호는 2993루타로 3000루타까지 7루타를 남겨놓고 있고, 최정은 2978루타로 3,000루타에 22루타를 남겨두고 있어 이대호가 먼저 3,000루타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KBO 리그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최초 3000루타를 달성한 타자가 될 전망이다. 2001년 9월 20일 마산 삼성전에서 개인 첫 루타를 신고한 이대호는 2011년 2000루타,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다가 국내 복귀한 이후 2018년에 2500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8년 기록한 322루타다.

최정은 26일 현재 나이 33세 2개월 28일로 역대 최연소 3000루타 주인공 자리를 노린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2016년 한화 김태균의 34세 4개월 6일이다. 최정이 3000루타 기록을 달성할 경우 약 14개월 가량 기록을 앞당긴다.

최정은 2005년 SK 와이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3안타를 치며 개인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2000루타, 2018년 2500루타를 차례로 달성했다.

최정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7년 KBO 홈런상을 수상하며 기록한 294루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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