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도발 논란 최준용에 제재금 20만원 부과

KBL, 도발 논란 최준용에 제재금 20만원 부과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1-08 18:04
업데이트 2020-01-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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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맞대결서 강병현과 충돌
U파울 강병현에겐 70만원 제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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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KBL 제공
최준용. KBL 제공
강병현(창원 LG)에게 공을 던지는 제스처를 취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최준용(서울 SK)이 제재금 20만원과 엄중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LG의 맞대결에서 나온 강병현과 최준용의 충돌을 심의했다. 최준용을 밀치고 U파울을 받은 강병현은 70만원, 신경전 과정에서 강병현을 밀친 김민수(SK)에게는 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강병현과 최준용의 충돌은 3쿼터 중반 리바운드 다툼 이후 최준용이 공을 잡고 강병현을 쳐다보면서 공을 던지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서 일어났다. 최준용은 리바운드 직후 순간적으로 강병현 쪽을 쳐다본 뒤 패스를 했다. 최준용의 행동 직후 강병현은 벌떡 일어나 최준용을 밀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최준용은 공을 던질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병현은 경기 후 “조롱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반박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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