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상금왕 막판 뒤집기 해낼까

최혜진, 상금왕 막판 뒤집기 해낼까

최병규 기자
입력 2019-10-29 17:52
업데이트 2019-10-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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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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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뉴스1
최혜진
뉴스1
3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30명 안팎의 선수 전원이 마지막으로 나서는 ‘풀필드’ 대회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열린다.

올해 상금왕은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최종전인 다음주 ADT 대회를 앞둔 마지막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20)은 지난 2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대회 챔피언 장하나(27)에게 2위로 밀려났다. 1억 258만원 차이로 뒤쫓는 처지가 된 그는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이 걸린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막판 뒤집기’ 여부를 타진할 수 있다. 장하나는 오른 발목 부상의 여파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301점 앞선 1위를 달리는 조아연(19)은 우승하면 2위 임희정(19)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굳힐 수 있다. 우승으로 받는 부문 포인트는 270점. 반대로 임희정이 우승하면 다음주 ADT 대회에서 대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시드를 유지하기 위한 상금 하위권 선수들의 마지막 몸부림도 빼놓을 수 없다. 시드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은 상금 60위. 밖으로 밀려나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으로 떨어져 내년 출전권 확보에 다시 나서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10-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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