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내년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공사 1월5일 완료”

FIFA “내년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공사 1월5일 완료”

입력 2013-06-18 00:00
업데이트 2013-06-18 09: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용될 경기장 공사가 내년 1월 5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FIFA는 애초 경기장 완공 시기를 올해 12월 31일로 예고했으나 연말을 피하려고 일정을 수정했다.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12개 경기장 가운데 6개는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 맞춰 완공됐다.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와 페르남부코 주 헤시페 시의 아레나 페르남부코, 미나스제라이스 주 벨로 오리존테 시의 미네이라웅, 세아라 주 포르탈레자 시의 카스텔라웅,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의 폰테 노바, 리우 시의 마라카낭 경기장 등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나머지 6개 경기장의 공사는 현재 60∼70%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의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Arena da Amazonia), 마토 그로소 주 쿠이아바 시의 아레나 판타날(Arena Pantanal), 리우 그란데 도 술 주 포르토 알레그레 시의 베이라 히우(Beira Rio),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 나탈 시의 아레나 다스 두나스(Arena das Dunas), 파라나 주 쿠리치바 시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Arena da Baixada) 등 5개 경기장은 올해 안에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상파울루 시의 이타케라(Itaquera) 경기장 공사가 가장 늦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