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중에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정보원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척 블레이저(69·미국) 전 FIFA 집행위원이 FIFA의 내부 정보를 FBI에 몰래 빼돌려왔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블레이저 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 FIFA 고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녹음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블레이저 위원은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파문을 일으킨 유권자 매수 사건의 제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당시 카리브해 회원국의 유권자들에게 돈을 줬다가 적발돼 축구계에서 영구제명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블레이저 위원이 탈세 사실이 발각돼 FBI에 약점을 잡히면서 2011년부터 정보원 노릇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AFP 통신은 척 블레이저(69·미국) 전 FIFA 집행위원이 FIFA의 내부 정보를 FBI에 몰래 빼돌려왔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블레이저 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 FIFA 고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녹음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블레이저 위원은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파문을 일으킨 유권자 매수 사건의 제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당시 카리브해 회원국의 유권자들에게 돈을 줬다가 적발돼 축구계에서 영구제명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블레이저 위원이 탈세 사실이 발각돼 FBI에 약점을 잡히면서 2011년부터 정보원 노릇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