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지막 월드컵을 향한 첫 골

메시, 마지막 월드컵을 향한 첫 골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0-09 14:40
업데이트 2020-10-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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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에콰도르와 남미 예선 1차전
PK 결승골...아르헨티나 1-0 승리

리오넬 메시(33)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에 첫 승을 안겼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9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EPA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9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EPA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베르토 J 아르만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006년부터 통산 4회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무관에 그치며 월드컵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메시는 이로써 생애 마지막 월드컵 본선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메시는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막시 고메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알렉시스 산체스가 한 골을 만회한 칠레를 2-1로 물리쳤다. 파라과이와 페루는 2-2로 비겼다.

3월 열릴 예정이던 남미예선은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미뤄졌다가 다시 10월로 연기되며 지연 개막했다. 우루과이·콜롬비아·페루·브라질·베네수엘라·볼리비아·파라과이·아르헨티나·칠레·에콰도르 10개국이 홈앤어웨이 풀리그로 18차전까지 진행되며 2022년 3월 29일 마무리된다.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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