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하루 만에 선두 탈환

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하루 만에 선두 탈환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0-10 11:00
업데이트 2022-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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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 행진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등번호 3번)가 10일 크레모네세와의 경기에서 이르빙 로사노(가운데)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등번호 3번)가 10일 크레모네세와의 경기에서 이르빙 로사노(가운데)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리그 5연승 포함 공식전 8연승, 새 시즌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거들었다.

김민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지오반니 치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크레모네세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의 4-1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민재는 당초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이번 시즌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12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를 쉬었을 뿐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A매치 2경기까지 포함하면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선발에 풀타임이다.

나폴리는 강등권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막판에야 승리를 확신할 정도로 상대의 저항이 거셌다. 나폴리는 전반 26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시작 2분 만에 시리에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나폴리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헤더로 다시 달아났고 후반 추가시간 이르빙 로사노,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연속골이 터지며 상대를 뿌리칠 수 있었다.

나폴리는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3점(7승2무)을 쌓아 전날 경기를 치른 아탈란타(21점·6승3무)를 하루 만에 끌어내리고 1위를 찾았다. 나폴리는 UCL 조별리그 3연승까지 보태 12경기(10승2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줬다. 나폴리 선수 중 세 번째,수비수 중에선 두 번째로 높았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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