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세번째 우승을 향해”

아르헨티나 “세번째 우승을 향해”

입력 2010-06-13 00:00
업데이트 2010-06-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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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1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 1-0 승리를 거두자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고 브라질 스포츠 신문 란세(Lance)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들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승리가 확정되자 일제히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를 외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시내 명물인 오벨리스크 앞에는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축구팬들이 대거 몰려들었으며,아르헨티나 국기를 내건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 기쁨을 나눴다.

 이 신문은 아르헨티나가 겨우 첫 경기에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들은 마치 우승을 차지한 듯 들뜬 모습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개최된 1978년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등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스페인 FC 바르셀로나)를 앞세워 통산 세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나이지리아,그리스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으며,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B조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2-0으로 꺾은 한국은 오는 17일 아르헨티나와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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