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이런 승리가 필요했다”

포르투갈 감독 “이런 승리가 필요했다”

입력 2010-06-22 00:00
업데이트 2010-06-2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런 승리를 기다려왔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다”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은 21일(한국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북한과 경기를 7-0 대승으로 이끈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날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대단한 결과다.엄청난 경기력이었고 멋진 골이었으며 선수들의 태도도 훌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바로 이런 순간,이처럼 훌륭한 경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승리 덕에 선수들의 의욕과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그러나 “엄청난 결과를 얻었지만 아직 3차전이 남았고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다”며 승리에 도취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이제는 16강에 들기 위해 할 일들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인 의욕을 바탕으로 남은 경기 하나하나를 승리로 이끌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