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본선 진출국 유심히 보는 이유는

호주, 본선 진출국 유심히 보는 이유는

입력 2010-06-22 00:00
업데이트 2010-06-22 16: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본선 진출국 상대 차기 감독 물색

호주축구협회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국 사령탑을 상대로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독일 dpa 통신은 22일(한국시간) 호주축구협회 프랭크 로이 회장의 말을 인용,현재 핌 베어벡 감독을 뺀 나머지 31개국 감독 중에서 차기 호주 감독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베어벡 감독은 호주의 16강 진출 여부과 상관없이 이번 대회까지만 지휘하고 물러난다.

 쇼핑센터 개발업자 출신으로 갑부인 로이 회장은 호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베어벡 감독의 대안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해 의중에 점 찍어둔 인물이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통신은 카메룬을 이끌었던 프랑스 출신 폴 르겡 감독이 16강 진출이 좌절된 뒤 최근 호주축구협회와 접촉했다고 소개했다.

 르겡 감독은 프랑스 프로축구 올랭피크 리옹과 파리 생제르망에서 지휘봉을 잡았고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레인저스에서도 감독을 지냈다.

 2002-2003 시즌부터 내리 3년간 리옹을 리그 정상에 올려놔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호주 감독은 잉글랜드 감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받는다.베어벡 감독은 무려 500만 달러를 받았고 후임자도 같은 금액을 손에 쥘 전망.

 이탈리아 출신 우승 청부사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900만 달러를 받는다.르겡 감독이 호주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면 현재 96만 달러(추정)에서 몸값이 5배나 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