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최초로 해외 온라인 유기농 회사에 투자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지난 10일 미국 온라인 유기농 기업 ‘스라이브 마켓’의 주식을 약 330억원(약 3000만 달러)에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은 오는 20일 GS리테일이 주식 취득 확인서를 수취하면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 상 취득 지분 비율은 비공개다.
GS리테일이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리테일은 향후 추가 업무협약을 통해 스라이브 마켓의 유기농 상품을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랄라블라 등 자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판매하고, 스라이브 마켓의 데이터 분석 기법을 벤치마킹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라이브 마켓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투자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스라이브 마켓은 연회비를 지불한 고객에게 유기농 상품을 오프라인 대비 25~50% 저렴하게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2015년 7월 설립돼 매년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3% 늘었다. 올해 전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GS리테일은 지난 10일 미국 온라인 유기농 기업 ‘스라이브 마켓’의 주식을 약 330억원(약 3000만 달러)에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은 오는 20일 GS리테일이 주식 취득 확인서를 수취하면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 상 취득 지분 비율은 비공개다.
GS리테일이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리테일은 향후 추가 업무협약을 통해 스라이브 마켓의 유기농 상품을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랄라블라 등 자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판매하고, 스라이브 마켓의 데이터 분석 기법을 벤치마킹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라이브 마켓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투자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스라이브 마켓은 연회비를 지불한 고객에게 유기농 상품을 오프라인 대비 25~50% 저렴하게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2015년 7월 설립돼 매년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3% 늘었다. 올해 전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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