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연말 사탕-연초 수입 집중

초콜릿-연말 사탕-연초 수입 집중

입력 2010-02-11 00:00
수정 2010-02-11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콜릿은 연말에, 사탕은 연초에 수입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초콜릿 수입은 6275t(4093만달러)으로 월평균 2092t에 달했다. 2~9월의 월평균 수입액(923t)의 2.3배, 지난해 전체 수입(1만 6027t)의 약 40%를 차지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지난 1월에는 2589t(1700만달러)이 수입됐다.

2월부터는 수입이 급감하는데 지난해 2월의 경우 전월 대비 56.1%나 감소한 1038t에 불과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과 유럽이다. 미국은 최근 3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했고 특히 지난해는 전체 수입의 35%를 차지했다.

반면 사탕은 연중 소비가 가장 많은 화이트데이를 앞둔 1~3월에 수입이 집중됐다. 지난해 1~3월 수입량이 연간 수입량의 31%나 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2-1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