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2일 종가(1,151.30)보다 3.30원 오른 1,1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20원 오른 1,157.50원으로 시작했지만,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69P(0.23%) 내린 1,589.97으로 개장했지만,현재 1,590선을 회복한 상태다.
한 시장참가자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이 달러 매수심리를 자극했지만,국내 증시와 함께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환율 상승폭 축소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2일 시중 은행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하면서 출구전략 단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또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대책 논의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해외 요인들 때문에 환율의 상승압력이 유지되겠지만,오늘 밤 그리스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EU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50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엔·원 환율은 현재 100엔당 1,282.40원,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0.04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2일 종가(1,151.30)보다 3.30원 오른 1,1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20원 오른 1,157.50원으로 시작했지만,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3.69P(0.23%) 내린 1,589.97으로 개장했지만,현재 1,590선을 회복한 상태다.
한 시장참가자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이 달러 매수심리를 자극했지만,국내 증시와 함께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환율 상승폭 축소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2일 시중 은행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하면서 출구전략 단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또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대책 논의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해외 요인들 때문에 환율의 상승압력이 유지되겠지만,오늘 밤 그리스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한 EU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50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엔·원 환율은 현재 100엔당 1,282.40원,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0.04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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