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리콜 사태 이후 도요타 자동차의 고객 충성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소비자 리뷰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26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가 지난 4-8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요타 차량 소유자 중 차를 추가로 구입할 경우 도요타를 1순위로 고려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0%를 차지,작년 12월(70%)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충성도 조사에서는 혼다가 1위에 올랐으며,도요타에 이어 시보레(52%)와 포드(51%)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콜사태와 관련한 미국 의회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 실시된 것이다.
소유 차량과 관계 없이 새 차를 구매할 때 어떤 브랜드를 1순위로 고려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17%가 포드를 꼽았고,도요타를 꼽은 응답비율은 12%로 작년 12월에 비해 4%포인트 낮아지면서 시보레(14%)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주요 브랜드 중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은 도요타뿐이었다며 리콜 사태와 관련한 집중 보도가 회사 이미지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연합뉴스
컨슈머리포트가 지난 4-8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요타 차량 소유자 중 차를 추가로 구입할 경우 도요타를 1순위로 고려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0%를 차지,작년 12월(70%)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충성도 조사에서는 혼다가 1위에 올랐으며,도요타에 이어 시보레(52%)와 포드(51%)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콜사태와 관련한 미국 의회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 실시된 것이다.
소유 차량과 관계 없이 새 차를 구매할 때 어떤 브랜드를 1순위로 고려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17%가 포드를 꼽았고,도요타를 꼽은 응답비율은 12%로 작년 12월에 비해 4%포인트 낮아지면서 시보레(14%)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주요 브랜드 중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은 도요타뿐이었다며 리콜 사태와 관련한 집중 보도가 회사 이미지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