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발주한 플랜트 건설사 패키지 3개를 모두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국영 석유회사인 보르주 사가 발주한 3차 석유화학플랜트 단지 세계 최대 폴리머 플랜트 공사의 총 3개 패키지 가운데 1개 패키지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9억 3700만달러(약 1조 1741억원)로 현대건설이 단독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2억 5000만달러 규모의 폴리올레핀 플랜트와 4억달러 규모의 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등 2개 패키지를 이탈리아 테크니몽 사와 공동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절반 규모인 약 8억 달러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폴리올레핀 플랜트는 연산 90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현대건설은 2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국영 석유회사인 보르주 사가 발주한 3차 석유화학플랜트 단지 세계 최대 폴리머 플랜트 공사의 총 3개 패키지 가운데 1개 패키지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9억 3700만달러(약 1조 1741억원)로 현대건설이 단독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2억 5000만달러 규모의 폴리올레핀 플랜트와 4억달러 규모의 저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등 2개 패키지를 이탈리아 테크니몽 사와 공동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절반 규모인 약 8억 달러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폴리올레핀 플랜트는 연산 90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5-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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