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선정 ‘2010년 상반기 히트상품’
국내 기업들은 매년 수많은 신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 소비자에게 선보이기도 전에 사라지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단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상품들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제대로 읽고 이를 적절히 반영한 공통점이 있다.
서울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히트상품에도 이런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매년 히트상품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장수 상품’들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마케팅으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새내기 상품’들은 경쟁 상품의 후발 주자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 차별화된 기능, 경제적인 가격으로 무장했다.
이번에 뽑힌 28개 상품은 감성적인 소비자들의 눈길과 손끝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태곤 kim@seoul.co.kr
2010-06-24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