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학생에 보금자리 주택

저소득층 대학생에 보금자리 주택

입력 2010-07-02 00:00
업데이트 2010-07-02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달 자취방형 251실 공급

저소득층 가구의 대학생에게 다음달까지 145가구 251실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대학에서 사들인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해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자취방 형태의 보금자리주택으로 임대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251실(남학생용 127실·여학생용 124실)로 21~28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portal.newplus.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가구 112실, 경기가 21가구 27실, 인천이 20가구 20실 등이다. 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 등에도 10~20가구 11~37실의 보금자리주택이 제공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임대료는 일반 시세의 30%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 대학가의 23㎡형 방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 선이지만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34㎡)은 보증금 100만원에 임대료가 3만~12만원”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710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7-02 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