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업계, 1주일간 채소 할인판매

대형마트업계, 1주일간 채소 할인판매

입력 2010-10-07 00:00
업데이트 2010-10-07 1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주요 대형마트들이 최근 값이 많이 오른 채소류 할인 판매에 나선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129개 점포에서 무,대파,시금치,양파,고추,애호박,쌈채소,고구마 등 농산물 8종을 6.3∼38.5% 할인판매한다.

 무는 6일까지 개당 4천150원이던 것을 3천250원에 팔고,한 단 가격이 5천680원이던 대파는 3천980원에 내놓는다.

 배추는 수급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 가격인 한 포기 6천45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118개 전 점포에서 배추,고추 등 채소류를 최대 30%까지 싸게 판다.

 배추는 1포기에 5천980원,알타리는 1단에 3천980원에 팔고 풋고추,부추,깻잎,쑥갓 등 10가지 채소류를 30%까지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마트도 8∼13일 전 점포에서 시금치 1단을 1천980원에,애호박 1개를 1천470원에 파는 등 채소류를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9∼10일 월드점,서울역점 등 전국 33개 점포에서 중국산 배추(2∼2.5㎏) 5만 포기를 포기당 2천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객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배추를 3포기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마트 마케팅 담당 장중호 상무는 “최근 폭등한 채소 가격을 우선 안정화시키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일이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