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에 ‘스마트폰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0월 정보기술(IT) 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4% 증가한 141억 1000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수지도 72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휴대전화 수출은 26억 3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억 4000만 달러 늘어났다. 이중 스마트폰 수출은 10억 1000만 달러로 전체 휴대전화 수출의 38.4%를 차지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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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