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19일 KDI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4.2%로 전망한 것과 관련, “성장률의 저하가 아니며 오히려 잠재성장률로의 복귀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정책방향은 구조조정을 통한 성장 잠재력 제고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산업 선진화는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 KDI가 가장 강조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이해관계자의 저항도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공청회 등을 통해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G20(주요20개국) 정상들의 서울선언으로 정책운용에 신축성이 부여된 측면이 있다고 해석하고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단기 자본 이동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며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등을 포함해 여러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원장은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우리의 경제정책은 보다 글로벌한 시각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며 “금리 결정에 있어서도 각국의 동향과 글로벌 영향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KDI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직원들이 이직하는 사례에 대해선 “(세종시 이전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생각한다. 연구원 박사보다 교수생활을 더 오래 할 수 있고 나이 들수록 학교로의 이직도 어렵다고 보는 것 같다”며 “독자적 정년연장은 쉽지 않겠지만 고급 두뇌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시급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동대문구에 위치한 KDI 건물에 대해 “개발정책의 메카로서 40주년을 맞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만큼 보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정책방향은 구조조정을 통한 성장 잠재력 제고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산업 선진화는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 KDI가 가장 강조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이해관계자의 저항도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공청회 등을 통해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G20(주요20개국) 정상들의 서울선언으로 정책운용에 신축성이 부여된 측면이 있다고 해석하고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단기 자본 이동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며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등을 포함해 여러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원장은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우리의 경제정책은 보다 글로벌한 시각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며 “금리 결정에 있어서도 각국의 동향과 글로벌 영향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KDI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직원들이 이직하는 사례에 대해선 “(세종시 이전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생각한다. 연구원 박사보다 교수생활을 더 오래 할 수 있고 나이 들수록 학교로의 이직도 어렵다고 보는 것 같다”며 “독자적 정년연장은 쉽지 않겠지만 고급 두뇌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시급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동대문구에 위치한 KDI 건물에 대해 “개발정책의 메카로서 40주년을 맞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만큼 보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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