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 이사회는 7일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이사 추천 안건에서 서 사장과 조현익 산업은행 기업금융본부 부행장을 이사 후보로 올렸다. 이변이 없는 한 서 사장은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전망이다.
조 부행장도 주총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부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조 부행장이 몸 담은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대주주이다.
서 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 200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오상도·오달란기자 sdoh@seoul.co.kr
2011-01-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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