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도 혜택은 계속된다” 유통업계 드라이브

“설 지나도 혜택은 계속된다” 유통업계 드라이브

입력 2011-02-04 00:00
수정 2011-0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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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가 끝나면서 주요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가 ‘포스트 설 마케팅’에 나선다.

 설 선물로 팔려나간 상품권을 회수하고 손님들을 끌어모으려는 사은행사와 명절 가사일로 지친 주부의 피로를 풀어주는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강남점과 청량리점,부평점에서 롯데 상품권이나 제화·주유 상품권으로 10만~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12일 미아점과 인천점에서는 주부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손 마사지’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9일 영등포점에서는 당일 10만원 이상 고객 중 370명에게 ‘심수봉 감성 콘서트’를 보여준다.

 또 28일까지 전 점포에서 선물세트 중 ‘후레쉬 냉장세트’(정육) 포장에 붙은 사은품 교환 스티커를 가져오면 곽 티슈 4개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5~6일 천호점에서 하루 250명씩 고객에게 피로회복 음료를 증정하며 6일 킨텍스점에서 아로마 블루오일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동점도 5~6일 여성 매장에서 ‘휴(休) 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주부들을 위한 릴렉스 상품전’을 열어 비타민,차 등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주부들이 쇼핑으로 기분을 전환하도록 5~9일 본점에서 ‘안티에이징 스페셜 세트 제안전’을,5~10일 영등포점에서 ‘여성 구두&핸드백 특집전’을,7~10일 강남점에서 ‘디자이너 캐릭터 인기상품 제안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은 8일 천안시립합창단 공연을,11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뮤지컬 이야기’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역시 명절에 지친 심신을 보상받으려는 주부 고객을 겨냥해 패션,뷰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4~6일 ‘만세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롯데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상품군에 따라 사은품도 지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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