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수동 사옥에서 설립 주주총회를 거쳐 설립식과 최기의 사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카드사는 자본금 4600억원, 직원 수 1250여명으로 광화문의 본점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25개의 영업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이날 지동현 KB금융지주 카드사설립기획단 부단장과 박지우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개인사업본부장에 송석봉 상무, 법인·신사업본부장에 정성호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에 이민수 상무, 업무지원본부장에 김경한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정구현 한국경영교육인증원 원장, 윤석현 숭실대 교수, 이유재 서울대 교수,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