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3일, ‘삼겹살 데이’. 축협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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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삽겹살 구워주세요” 삼겹살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한 주방업체가 롯데백화점에서 아내를 위한 삽겹살 구워주기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지난 2006년 서울신문 DB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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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삽겹살 구워주세요”
삼겹살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한 주방업체가 롯데백화점에서 아내를 위한 삽겹살 구워주기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지난 2006년 서울신문 DB 자료사진>
올해도 대형 마트업계들은 삼겹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해 행사에서는 국산 냉장 삼겹살이 100g당 900원대로 떨어졌지만 올해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 최저 1300원대에 판매된다. 유통업체들은 올해 수입산 삼겹살을 대량 공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3일 제주점을 제외한 89개 점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시세보다 47% 싼 100g당 1380원에 판다. 캐나다산 등 수입 냉장 삼겹살은 100g당 1280원에,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은 720원에 공급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날 하루 전국 점포에서 정상가가 100g당 1680원인 국내산 삼겹살을 13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갤러리아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과 수원점은 1등급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2200~2330원에 선보였다. AK플라자는 3일까지 브랜드별로 삼겹살을 100g당 1580~2300원에 판매한다.